안녕하세요 되게하자입니다.
치솟는 물가를 방어하기 위해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투자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저는 오랫동안 ETF를 모아 오고 있고
ETF를 통해서 꽤 많은 수익과 배당금을 받아왔습니다.
마음 편하지만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월급 외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ETF가 최고의 투자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초보 투자자 분들에게 적합한
ETF의 기본과 ETF 투자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TF란?
- ETF 뜻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즉,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를 의미합니다.
Exchange : '교환하다' 여기선 증권을 거래하는 '증권거래소'의 의미입니다.
Traded : '거래되는'
Fund : 자금은 대신 운용해 주는 '펀드'입니다.
펀드(Fund)
고객이 증권사에 돈을 맡기면
그 돈으로 대신 투자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상품입니다.
ETF는 증권사에서 우리 대신 상품을 운용해 주는 것은 펀드와 같지만 내가 직접 종목을 고르고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일반펀드와 차이가 있습니다.
| 펀드 | ETF |
| 고객의 돈으로 증권사 펀드매니저(전문가)들이 대신 투자 | 내가 직접 투자 |
| 하루, 또는 정해진 시간에만 거래가능(제한적) | 주식 거래 시간 내에 실시간으로 거래가능(자유로움) |
| 주문 후 하루 또는 이틀 후의 시세가 반영 | 내가 주문한 그 때 가격이 반영 |
- 증권사별 ETF 이름
ETF는 증권사에서 특정기준으로 종목들을 선별한 후
그 수십 가지 종목을 하나의 종목처럼 묶어놓은 상품입니다.
따라서 ETF이름 앞에 운영하는 증권사의 영어 브랜드 이름이 붙습니다.
ex)
TIGER : 미래에셋
ACE : 한국투자증권
SOL : 신한투자증권
KODEX : 삼성증권
등등...
그래서 S&P 500 상품이라도 운용하는 증권사만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종목 이름이 같으면 증권사별 운용 보수만 다를 뿐 ETF의 운용방법(종목 리밸런싱) 방법은 같습니다.
* 종목 리밸런싱이란?
ETF의 특정한 종목 선정 기준을 갖고
ETF 내 각 회사의 종목 비중을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내용은 추후 각 ETF 종목을 설명하는 포스팅 때 같이 다룰 예정입니다.
ETF 찾는 방법
증권사 어플마다 다르지만 보통 아래 사진과 같이 ETF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저는 NH나무 증권을 사용하기 때문에 NH나무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주식현재가 클릭
2. 왼쪽 위에 '삼성전자' 종목이름 클릭
(처음 증권사 어플을 설치하시면 각 증권사 주식 종목명이 나옵니다)
3. ETF클릭
4. 종목명 검색
ETF를 검색하시기 전에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ETF종목 설명을 보시면 검색하실 때 좀 더 수월합니다.
ETF투자의 장점
1. 게으른 투자 가능
- ETF도 펀드이기 때문에 매수만 하면 증권사에서 대신 운용
- 개별종목의 재무상황, 악재 등을 일일이 매일 검색하고 트레킹 할 필요 없음
- 거시경제만 확인하면 됨
2. 자동 분산투자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비해 한 종목에 올인하지 않고 분산해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A종목에 1000만 원 투자했는데 회사가 망하여 상장폐지가 되었다면
그 리스크는 온전히 여러분이 져야 합니다.
하지만 ETF는 수십 가지 종목을 묶어놓았기 때문에
A회사가 망하더라도 수십 분의 1 정도의 손해만 있을 뿐입니다.
(게다가 웬만하면 A회사가 망하기 전에 징조가 타나 나서 사전에 ETF에서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 분산투자를 여러분이 할 필요 없이 증권사에서 다 알아서 해줍니다.
매수만 하면 됩니다.
3. 소액 투자 가능
예를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라는 회사에 투자를 하고 싶지만
한 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 구매할 수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에 KODEX 삼성그룹이라는 ETF를 매수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포함된 다른 ETF를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ETF의 종목 구성을 보고 매수하시면 됩니다.)
ETF투자의 단점
ETF는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1.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개별종목은 호재, 우수한 실적(어닝서프라이즈) 등이 있으면 5배, 10배까지도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ETF는 거의 급등락 하지 않습니다..
ETF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반도체산업, 전기차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상품일 경우 개별종목 10배, 20배 갈 동안 ETF는 2,3배 정도밖에 가지 않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도 추천하는 S&P500 SPY와 엔비디아 (NVDA)를 1년간 투자했을 때 수익률 비교입니다.
| S&P500 SPY와 엔비디아 (NVDA)를 1년간 투자했을 때 수익률 비교 | |||
| 2023년 6월 2일 주가 | 2024년 6월2일 주가 | 수익률 | |
| 엔비디아 (NVDA) | 393.27 USD | 1095.95 USD | 약 300% |
| S&P 500 (SPY) | 427.92 USD | 527.37 USD | 약 23% |
가장 좋은 개별종목 수익률을 ETF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2. 실제 지수와의 오차 (ETF 추적오차)
지수를 따라가는 ETF의 경우 지수와의 괴리율이 발생합니다.
지수가 1% 떨어졌다고 해서 ETF도 1%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표준 편차이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이유는 초보투자자들의 머리만 아프게 하고
장기투자를 할 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고
투자하기 전 추적오차를 꼭 확인하고 추적오차가 적은 종목을 매수하셔야 합니다.
ETF 투자 필수 사이트
1. ETF.COM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ETF의 종류와 훌륭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영어로 되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요즘 번역기능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을 듯합니다.
2. ETFCHECK
미국 ETF뿐 아니라 국내 ETF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사이트입니다.
시장 동향, 각 ETF별 상위종목 수익률 등등 여러 가지 ETF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는 사이트입니다.
ETF 필수 사이트 사용법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ETF의 뜻과 장단점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후 포스팅에서는 ETF에서 봐야 할 중요한 요소, ETF 종목 추천 등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