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되게하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TF의 수익률과 직결된 ETF의 총보수와 ETF가 안전한지 알아보는 ETF 자산규모, 상장일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TF 상장일
저는 ETF를 선택 하기 전 ETF 상장일을 확인합니다.
주로 2008년 이전에 상장한 ETF선택하는데요. 이유는 ETF상장일이 빠를 수록 '굵직한 금융위기를 잘 이겨냈는가' 이기 때문입니다.
S&P 500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S&P500을 사람들이 믿고 꾸준히 매수하는 이유는 상장일이 무려 1993년도라 닷컴버블, 911테러, 리먼브라더스 등등을 잘 이겨낸 ETF이기 때문입니다.
- 2000년 : 닷컴버블
- 2008년 : 리먼브라더스 파산
- 2020년 : 코로나 19
무조건 2000년 이전, 2008년 이전 ETF를 매수 할 필요는 없지만 2008년도 이전에 상장한 ETF같은 경우 리먼브라더스, 코로나 19 경제 위기를 겪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ETF이기 때문에 튼튼한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장일이 빠르다 = 위기 속에서 상장폐지 되지 않고 튼튼하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조건 2008년 금융위기 전, 2000년 닷컴 버블 전 상장한 ETF를 매수하실 필요는 없고 10년 이상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ETF 정보를 TRACKING 해야합니다. 아래 SCHD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2008년 이전 상장 된 ETF는 아니지만 2011년도 상장하여 14년간 꾸준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배당성장 ETF입니다.
ETF 상장일 보는 방법
ETF 거래 시작일(상장일)은 ETF.com - Tools - ETF Screene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따라해보세요.
ETF 종목 구성
관심이 가는 ETF가 생겼다면 ETF내부의 종목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봐야합니다.
ETF내부 종목구성을 봐야하는 이유는 ETF간 종목 중복방지 및 업종 다각화로 리스크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SCHD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SCHD의 종목구성을 살펴보면 금융, 정보기술, 임의 소비재, 필수소비재 등등 이 있지만 리츠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SCHD에 리츠가 없으니 리얼티인컴과 같은 리츠 주식을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 추가 하여 업종을 다각화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보기술이 호황이면 SCHD도 같이 수혜를 볼 것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호황일 때는 SCHD ETF안에는 리츠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수혜를 볼 수 없습니다. 반대로 불황일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부 종목 구성과 비중은 증권사 홈페이지 또는 ETF.com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총보수
ETF 운용보수란?
ETF도 펀드이기 때문에 관리비용이 필요합니다. ETF를 유지, 관리해주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운용보수입니다.
운용보수는 ETF를 매수하는 순간 비용이 발생합니다.ETF를 매수 할 때마다 발생하고 이미 ETF를 구매할 때 부터 운용보수가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ETF를 매수 할 때 마다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수천만원을 매수하게 되면 꽤 많은 돈이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주당 가격 | 운용보수 | 주가10% 상승(운용보수 반영 전) | 운용보수 반영 후 |
1,000원 | 0.1% | 1,100원 | 1,099원 |
ex)
1주 가격 = 1,000원
10,000주 가격 = 10,000,000원
10,000주 구매 시 운용보수 = 10,000,000 x 0.1% = 10,000원
운용보수 반영 후 ETF금액 = 10,000,000원 - 10,000원 = 9,990,000원
구매하는 순간부터 10,000원이 까이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여러분이 30년간 10억원어치를 구매하였다면 운용보수로 100만원을 내야합니다.
ETF별 운용보수 확인
같은 S&P 500을 추종하는 ETF라고 하더라도 운용사마다 운용보수가 다릅니다. S&P 500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ETF S&P500은 4종류가 있습니다.
미국 S&P500 추종 ETF(2024. 06월 기준) | ||||
SPY | IVV | VOO | SPLG | |
운용사 | State Street | Black Rock | Vanguard | State Street |
탄생일 | 1993. 01 | 2000. 05 | 2010. 09 | 2005. 11 |
수수료 | 0.09% | 0.03% | 0.03% | 0.02% |
배당률 | 1.26% | 1.29% | 1.31% | 1.31% |
총 자산 | 533.64B | 456.27B | 463.44B | 38.89B |
현재가 (1주) | 533.48$ | 536.2$ | 490.4$ | 62.77$ |
이렇게 같은 S&P 500 지수 추종 ETF라 하더라도 운용사마다 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수료가 싼 ETF를 매수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SPLG는 SPY와 같은 운용사 State Street에서 낸 같은 S&P 500지수 추종이지만
한 주당 가격이 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나온 ETF입니다.
물론 SPY가 가장 오래되고 총자산도 많아 안전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뒤에서 말씀드릴 SPY와 SPLG의 괴리율의 차이가 미세하게나마 있지만 장기투자 시 크게 고려할 부분도 아니기 때문에 수수료 측며에서 SPLG를 매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TF 자산규모
AUM = Asset Under Management
ETF의 자산규모를 말합니다. ETF의 시가총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TF 자산규모가 중요한 이유
1. ETF에 대한 신뢰도
ETF의 자산규모가 크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매수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말인 즉슨 해당 ETF의 미래 전망이 밝고 운용 능력을 믿고 맡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 주당 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같은 1주당 가격일 때 ETF의 자산규모가 크면 그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S&P500 추종 ETF(2024. 06월 기준) | ||||
SPY | IVV | VOO | SPLG | |
운용사 | State Street | Black Rock | Vanguard | State Street |
탄생일 | 1993. 01 | 2000. 05 | 2010. 09 | 2005. 11 |
수수료 | 0.09% | 0.03% | 0.03% | 0.02% |
배당률 | 1.26% | 1.29% | 1.31% | 1.31% |
총 자산 | 533.64B | 456.27B | 463.44B | 38.89B |
현재가 (1주) | 533.48$ | 536.2$ | 490.4$ | 62.77$ |
2. 괴리율
지수 추종의 ETF의 경우 추종하는 지수를 얼마나 정확하게 따라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SPY의 경우 S&P 500 지수를 따라가는 ETF이고 추적오차율 = 'ETF순자산 가치 - 기초지수 '의 표준편차 이라는 공식에 의해 지수를 추종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하게되면 환금성도 좋고 표준편차가 줄어들기 때문에 지수추종의 정확성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P 500지수 추종의 경우에는 4개 ETF 모두 괴리율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운용수수료가 적은 SPLG를 매수하는 것이 여러분들의 수익률 측면헤서는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