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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란? (SCHD 주가, 종목 구성, 장단점, 단점 보완 방법 )

by Make_It_Happen 2024. 7. 4.

 

 

안녕하세요 되게하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많은 사람들에게 노후준비 ETF로 관심받는 SCHD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CHD란?

 

SCHD는 Schwab U.S. Dividend Equity의 약자로, 안정적인 주가 성장과 고배당을 제공하는 미국 주식에 ETF입니다. 흔히 슈드라고도 불립니다.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증권사(자산운용사) Charles Schwab 찰스 슈왑
티커 SCHD
상장일 2011년 10월 20일
자산총액(시가총액) $54.34B ( 약 77조)
추종 지수 Dow Jones U.S. Dividend 100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인덱스)
배당 주기 분기배당 (3,6,9,12월)
운용보수 0.06%

 

 

SCHD는 배당성장 ETF입니다. 배당률이 3.64%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연 평균 배당 성장률 10% 이상이고  주가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는 ETF이기 때문에 노후 준비로 인기가 많은 ETF입니다. 또한 2011년에 상장되어 10년 이상 좋은 운용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ETF이기 때문에 안전한 ETF로 여겨져 투자자들이 많이 찾습니다.

 

지난 10년간 SCHD 주가 상승

 

 

SCHD의 종목 선정 기준 4단계

 

SCHD가 매년 10%이상의 배당성장률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특별한 종목선정 기준으로 비중을 조절을 하기 때문입니다. 배당과 성장에 문제가 있는 기업을 ETF에서 제외하거나 비중을 조절하는 작업을 종목 리밸런싱(Rebalancing)이라고 합니다. SCHD는 아래 4단계에 거쳐 종목을 선별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합니다.

 

 

1단계 배당성장기업 : Dow Jones U.S. Broad Stock Market Index에 포함되어있는 종목 중 현재를 기준으로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종목을 선별

 

2단계 배당수익률 : 1단계를 통과한 기업 중 배당수익률 상위 50%를 선정

 

3단계 재무건전성 : 2단계에서 뽑은 상위 50%기업 중 채무, ROE,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4가지로 점수를 측정

 

4단계 순위매기기 : 3단계에서 측정한 점수에 동일한 가중치를 적용하여 순위를 100등까지 매긴다.

 

위 4단계를 거쳐 주기적으로 종목 구성을 바꾸고 리밸런싱 합니다.

 

종목 리밸런싱 주기 : 매 분기

종목 구성 검토 : 매년

 

 

SCHD ETF 섹터 및 종목구성

 

SCHD의 투자섹터

 

출처 : 찰스 슈왑 홈페이지

 

 

  

SCHD의 투자섹터를 살펴보면 금융/헬스케어/소비재/산업재/에너지 등 배당 성장에 포커스 되어있습니다. 각 섹터별 비중은 25%를 초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각 종목별 비중은 4% 내외입니다.

 

특이한 점은 리츠 기업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SCHD에 리츠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이유는 SCHD의 투자기준과 목적이 리츠 기업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리츠의 배당 정책과 기업구조가 일반 주식과 다릅니다. 리츠는 주로 부동산에 투자를 하며 법적으로 수익의 90%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해야합니다. 리츠가 배당수익률과 안정성은 높지만 배당성장이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성장을 편입시키는 SCHD에는 리츠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SCHD의 종목 구성

 

 

 

SCHD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CISCO, HOME DEPOT, 암젠(AMGN), 코카콜라(COCA-COLA)등이 있습니다. 정보 기술섹터에서 유명한 브로드컴(AVGO)가 있었으나 24년 3월에 종목이 리밸런싱 되면서 빠졌습니다. 그 이유는 브로드컴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률 하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SCHD는 10년 연속 배당성장을 한 기업을 편입시키고 있지만 브로드컴의 주가가 상승해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바로 빠진 것입니다. 

 

AVGO 브로드컴 최근 1년 주가

 

SCHD 주가 상승에 따른 배당률 하락

 

 

ETF의 섹터와 종목 구성을 알아야 하는 이유ETF의 단점을 보완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SCHD에는 리츠기업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5.5%이지만 향후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대출금리가 낮아져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리츠 기업들도 자연스레 수익이 개선될 것이고 주가도 상승 할 수 있지만 SCHD는 리츠 기업이 없기 때문에 그 수혜를 누릴 수 없게 됩니다.

 

 

SCHD 장점

 

1. 배당성장, 안정적 주가 상승

SCHD의 장점은 주가 상승과 배당성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SCHD의 주가는 SPY에 준하는 안정적 주가 상승 뿐 아니라 꾸준한 배당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후준비용으로 알맞은 ETF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SCHD, SPY 주가 상승 비율

 

SCHD의 배당성장률

 

 

2. 낮은 운용보수

앞선 포스팅에서 ETF 장기 투자를 위해선 운용보수가 저렴한 ETF를 선정해야 수익률에 좋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SCHD는 안정적인 주가 흐름, 10%이상의 꾸준한 배당성장률을 보이면서 운용보수가 0.06%로 낮은 편에 속하니 장기투자를 할 투자자라면 탁월한 선택입니다. SCHD는 장기투자에 굉장히 좋은 ETF입니다. 수십년을 수백번 꾸준하게 매수 할 ETF이기 때문에 매수 할 때마다 0.06%라는 운용보수가 빠지게 됩니다. 당장은 얼마 안되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운용보수가 장기적으로 쌓였을 땐 수익률을 깎아먹게 됩니다.

 

ETF투자에서 저렴한 운용보수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고싶으신 분께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ETF 투자방법 #3(ETF총보수, 자산규모)

 

 

SCHD 단점

 

1. 낮은 배당률

SCHD는 배당이 성장한다는 측면에서는 좋지만 배당률이 3%대로 그렇게 높은 배당률은 아닙니다. JEPI와 같이 7~10%대 배당률을 지급하는 ETF에 비하면 배당률이 높은 편이 아닙니다. 따라서 단기 투자자나 당장의 현금 흐름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은 ETF입니다. SCHD는 장기투자를 통한 배당성장과 복리효과를 누리는 ETF입니다.

 

지난 5년간 SCHD 배당

 

 

2021년 이후 7%~ 10%대의 JEPI 배당률

 

 

2. 빅테크 기업의 부재

지금은 명백한 AI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SCHD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메타 등 AI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하지 않고 있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ETF입니다. CISCO,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같은 Info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 기업들을 포함하고는 있지만 AI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빅테크 기업의 수혜를 누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브로드컴은 높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률 하락으로2024년 3월 SCHD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SCHD의 종목 리밸런싱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합니다. 

 

 

 

3. 경제위기 검증 불가

SCHD의 상장일은 2011년으로 오래되었지만 굵직한 경제위기는 코로나19 정도입니다. SPY(S&P 500)이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이유는 1993년에 상장되어 닷컴버블, 2008금융위기 등의 금융위기를 겪고 살아남아 꾸준히 상승한 ETF이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과거의 금융위기에서 살아남은 오래된 ETF를 매수 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과도한 SCHD에 대한 신뢰는 위험하고 꾸준히 종목 리밸런싱에 관심을 가지고 시대변화에 대비해야합니다.

 

안전한 ETF를 고르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안전한 ETF의 조건(ETF상장일, 자산규모)

 

 

 

SCHD 단점 보완

1. QQQ 기술 ETF 투자

필라델피아반도체, 나스닥100과 같은 기술ETF에 같이 투자하여 SCHD의 단점을 보완하고 AI시대에 상승 수혜를 같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리얼티인컴, VNQ 같은 SCHD에는 없는 리츠기업에 투자

리츠기업은 세금 구조상 90%이상을 배당금에 사용해야하지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져다 주는 것을 사실입니다. 또한 향후 금리가 인하되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때를 그 수혜를 같이 누릴 수 있습니다.

 

3. 고배당주 투자

JEPI와 같은 고배당주에 투자하여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그 현금흐름으로 SCHD에 재투자

현금흐름 확보와 동시에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어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정리

 

 SCHD의 뜻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SCHD는 배당성장과 주가상승을 같이 누릴 수 있는 ETF이지만 SCHD뿐 아니라 좋은 ETF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좋은 종목을 선정하는 눈을 스스로 키워야 훌륭한 재테크와 노후를 대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ETF와 재테크 정보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ETF 투자방법 #1 (ETF뜻, ETF 투자의 장단점)

 



초보자를 위한 ETF 투자방법 #2 (ETF 체크리스트)